◼︎ 마이데이터의 취지 자체는 좋은데.. 정부의 추진방식에 있어서는 이해되지 않는 것이 참 많습니다. 왜 금융위가 마이데이터 범위를 규정해가면서 데이터 개방 여부를 결정하는 걸까요. 각 개인이 자신의 정보를 요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그 데이터를 다른 데이터와 결합할 때의 프로세스 상 문제가 될 수 있는 것들을 중심으로 가이드를 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쇼핑 정보를 활용해서 정말로(?) 신용평가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면 그건 시장과 그 방식에 동의하는 개인들이 결정할 일이지요. 게다가 금융위의 허가를 받아야만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될 수 있다는 점도 매우 의아한 대목입니다 (참고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2912363?sid=110). 정부가 과연 마이데이터의 취지를 이해하고 있는 것인지, 그저 정부사업 성과를 내기 위해 주도적으로 나서서 규제(?)하려는 것은 아닌지 의문스럽습니다.

금융당국 "쇼핑정보도 신용정보"…'범주화한 쇼핑정보'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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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쇼핑정보도 신용정보"…'범주화한 쇼핑정보' 공유한다

2020년 11월 13일 오후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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