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가 있는 사이드 프로젝트를 만드세요

최근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 멘토로 활동을 했습니다

총 3팀을 맡아 진행했는데 처음 사이드 프로젝트를 만드시는 분들이 많아 공통적으로 피드백을 드렸습니다.

피드백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이유가 있는 사이드 프로젝트를 만드세요.

아이디어를 선정하거나 기술스택을 정하는 데 있어서 '그냥 혹은 남들이 많이 사용해서' 가 아니라 왜 그런 결정을 하게 되었는 지 남들을 설득할 수 있도록 하세요

2️⃣ 처음부터 너무 많은 기능들을 구현하려 하지 마세요.

뺄 수 있는 기능들은 최대한 제외하고 개발하시기 바랍니다. 사이드 프로젝트는 무조건 완성이 목표입니다. 흐지부지된 프로젝트는 실패라고 부르기도 애매한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개발 기간에 곱하기 2를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선 모두 구현하려는 생각은 버리시고 핵심 기능부터 부가 기능까지 우선순위를 나눈 후에 차례대로 구현하시기 바랍니다

3️⃣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나'의 언어가 아닌 '남'을 위한 언어로 바꾸어 보세요.

나만 아는 혹은 나의 배경 지식에서만 비롯된 언어는 다른 직군의 동료분들이 이해하기 어렵거나 언젠가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단어와 문법으로 바꾸어서 대화해보세요. 오히려 더 쉽게 설득하고 의견을 전달할 수 있을 것 입니다

맡았던 3팀 모두 성공적으로 사이드 프로젝트를 완성했고, 그중 한팀은 진행과정과 결과물이 너무 좋아서 데브코스 내에서 해당 경험을 바탕으로 발표 제안도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멘토로서 정말 값진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