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영화 “와일드 로봇”을 봤다. 영화의 주제는 아니지만, 보는 내내 마음이란 무엇인가, 로봇도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것인가라는 진부한(?) 생각을 해 보았는데, 결론은 로봇도 마음을 가질 수 있다였다.
AI의 마음은 고사하고 지능도 가짜다라는 말도 많이 하고, 마음과 지능의 정의가 명확하지 않기도 하지만, 지금은 아닐지 몰라도 AI가 지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해졌다는 것과, 최근에 공감 능력도 지능의 영역이라는 주장들의 근원을 생각해보면, 결국 감정과 마음은 고차원적인 지능이며, 그렇다면 AI가 마음을 가질 수 있다는 논리.
고전명작 “바이센테니얼 맨” 역시 그러한 이야기를 시사하기도 하는데.. 과연 조금 더 지나 더 강력한 AI가 발명된 미래에는 이 생각들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궁금하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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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13일 오후 1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