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끼워팔기', 유튜브 뮤직과는 다르다고요?

국내 차별과 독과점 요소에서 분명 차이는 있습니다만


[아티클 3문장 요약📑]


1️⃣ 최근 공정거래원회(이하 공정위)는 구글의 대표 서비스 유튜브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앞세워 유튜브 뮤직을 '끼워팔기'하고 있다고 보고 있는데, 실제로 유튜브 뮤직은 유튜브 프리미엄을 구독하면 함께 쓸 수 있기에, 오랜 기간 1위를 지켜온 멜론마저 꺾고 스트리밍 시장마저 장악하고 있습니다.


2️⃣ 여기서 공정위가 지적하는 문제는 구글이 유튜브 프리미엄만 이용하고 싶거나, 혹은 유튜브 뮤직만 이용하고 싶은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했다는 것으로, 이러한 이슈가 떠오르자 덩달아 유사하게 로켓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로켓와우에 가입하면 OTT(쿠팡플레이)와 배달 서비스(쿠팡이츠)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쿠팡에게도 제재가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3️⃣ 다만 쿠팡은 유튜브와 달리 확실한 독점적 사업자라 보긴 어렵고, 경쟁자인 네이버 플러스나 신세계 유니버스도 유사하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 그리고 해외에서는 유튜브 뮤직을 제외한 요금제를 운영하여 형평성 논란이 있는 구글과는 확실히 차이가 있기에 쿠팡에게 다소 억울한 면이 있지만, 동시에 공정위의 관심을 불러온 계기가 갑작스럽게 가격을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인상한 것이다 보니, 적어도 이러한 일방향적인 소통 방식은 쿠팡도 고쳐야 한다는 지적 또한 나오고 있습니다.


💡기묘한 관점➕

멤버십을 통해 고객을 확보 및 유지하고, 계속 여기에 서비스를 더 붙여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략은 이제 소비재 전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인데요. 결국 이들 멤버십이 진짜 효과를 발휘하려면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사실상 독점 상태에 이르러야 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공정위 이슈에 봉착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쿠팡 역시 이를 감안하여 미리부터 상품 설계나, 이를 소통하는 방식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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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끼워팔기', 유튜브 뮤직과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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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14일 오전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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