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SW 개발자 채용 공고
개발자 취업 비법
“네가 원하는 걸 만들지 말고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걸 만들어.”
스타트업 세계에서 자주 듣는 말입니다.
내가 만들고 싶은 걸 만들다가 써주는 사람이 없어서 망했다는 이야기.
바보 같고 우스워 보이지 않나요?
하지만… 남들 모두가 원하는 거 만들면 정말 잘 될 수 있을까?
그렇게 쉽지는 않을 겁니다.
거기엔 이미 경쟁자들이 우글우글 할텐데.
정말 그 경쟁자들을 이길 수 있는가? (마음만 앞서는 건 아니고?)
남들이 뭘 좋아하는지 보다 제가 좋아하는 것 중심으로 생각하고 싶습니다.
어차피 이렇게 하나 저렇게 하나 돈 벌기는 어려운 일.
그렇다면 내가 만들고 싶은 걸 만들어야 후회 없지 않을까?
내가 원했던 서비스라면 누군가는 분명 나 같은 사람이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커피한잔이 바로 제가 (결혼 전) 꼭 있었으면 했던 서비스였습니다.
물론 나만 원하고 아무도 원하지 않는 걸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서비스를 출시해보고 망해보고 하면서 이런 감각이 길러집니다.
자기가 만들고 싶은 걸 만들 때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랫동안 기복 없이 할 수 있다는 것.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
내 앱의 최고 사용자가 바로 나라는 것.
서비스 한 번 시작하면 몇 년은 훌쩍 지나갑니다.
내 인생도 소중하다고.
기왕이면 제가 관심 있고 좋아하는 일에서 시작하고 싶습니다.
https://jeho.page/essay/2024/10/14/build-what-i-want-to-build/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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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15일 오전 12:41
AI 기술이 우리 일상과 산업 전반에 스며들면서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 역시 큰 변화의 물결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코딩을 돕는 AI 에이전트의 등장은 개발 생산성에 대한 큰 변화를 만들고 있다. 나 역시 이러한 변화를 체감하며, 나에게 익숙한 소프트웨어 개발의 대표적인 두 축인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영역에서 AI 기술이 미치는 영향과 그로 인해 변화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역할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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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보기하나부터 열까지 리더가 상세히 설명해 주기를 바라는 구성원이 있습니다. 반대로 큰 얼개만 듣고 나머지는 자율적으로 하고 싶어 하는 경우도 있죠. 회식에 참여하는 것을 너무나 힘겨워 하는 구성원이 있는 반면, 동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가까워지는 것을 원하는 구성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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