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tHub이 ChatGPT를 넘어 Claude와 Gemini를 사용>

이제 더 이상 "마이크로소프트는 OpenAI다" 라는 등식은 성립하지 않을 듯 합니다.
샘 알트먼이 갑자기 축출되었다가 다시 복귀한 것이 지난 11월이니 1년 동안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는 그 이후 꾸준히 탈 OpenAI를 준비한 듯 합니다. 지난 2월, Microsoft는 미스트랄과 파트너십을 맺고 그 다음 달, 딥마인드의 공동 창업자인 무스타파 술레이만과 인플렉션의 직원들을 들이고, 지난 여름엔 규제 당국에 제출한 서류에서 OpenAI를 경쟁자로 지목했죠.

가장 성공적인 AI 비즈니스모델을 선보이고 있는 깃허브에서 개발자가 원하는 경우 GPT-4o 대신 Claude 3.5 Sonnet 또는 Gemini 1.5 Pro 모델을 사용하여 깃허브 코파일럿 채팅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개발자는 특정 프로그래밍 언어에 가장 적합한 모델을 선택 사용하거나 기업의 요구 사항에 부합하는 모델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이렇게 멀티 모델 지원으로 가는게 맞죠. 기업에서 훈련시킨 모델을 사용하고자 하는 요구가 꽤 많았을 겁니다. 예전의 마이크로소프트 같았으면 귓등으로도 안 들었을 이야기지만, 사티아 나델라는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는 것이 꾸준히 증명되었기에 이번 깃허브의 멀티-모델 지원 역시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역시 개발자 커뮤니티를 케어한다는 것이 최고의 경쟁력을 끊임없이 수혈한다는 의미에서 2018년 마이크로소프트의 깃허브 인수는 신의 한수였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젠 LLM은 더욱 공공재의 형식을 갖는 양상을 보이고 있네요.

Bringing developer choice to Copilot with Anthropic’s Claude 3.5 Sonnet, Google’s Gemini 1.5 Pro, and OpenAI’s o1-p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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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ging developer choice to Copilot with Anthropic’s Claude 3.5 Sonnet, Google’s Gemini 1.5 Pro, and OpenAI’s o1-p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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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29일 오후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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