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여행-숙박 산업 구조조정 서막 산업은행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추진 중입니다. 산업은행 입장에서는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묘수(?)를 낸 것으로 봅니다. 저는 상대적으로 주목은 덜 받지만, 기사 타이틀에도 나온 LCC간 합병 추진이 크게 다가왔습니다. (더 중요하다는 아닙니다) 그간, 시장 규모에 비해 LCC가 많다는 지적이 계속되었습니다, Covid-19 이후에는 동남아-중국-일본 노선이 중단되면서 제주항공을 제외한 대부분 LCC 어려움이 가중되어 왔습니다. 산업 구조조정 측면에서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 인수를 추진했으냐, 여러 이유로 무산되었죠. 이번에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빅딜은 자회사인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을 통합하는 결과로 이어져 LCC가 제주항공과 통합LCC 2개로 재편되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Covid-19로 이미 여행사(여행박사, 하나투어) 구조조정이 본격화된 가운데, 이번에는 항공업계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번 딜이 성사되기 위해서는 넘어야할 이슈들이 많이 있습니다. (독과점, 고용문제, 각국 항공당국과의 협상 등). 다만, 기존보다 out of box에서 접근하게 되면서 어떻게든 우리나라 항공산업은 기존과 다른 모습을 보이게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시그널]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단계적 합병···동북아 최대 LCC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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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단계적 합병···동북아 최대 LCC 뜬다

2020년 11월 17일 오전 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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