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옆 일 잘하는 동료가 가진 것
Brunch Story
계란후라이 1108
항상 왜 Why를 생각하라. 요즘 저의 핵심 과제입니다. 저는 태생이 시키는 일 잘하는 follower입니다. 리드 당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이해력이 느려서 한 번에 잘 알아듣지 못하고, 들은 내용을 소화시키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두뇌 순발력이 좋지 못해서 정리해 보지 않은 생각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컴퓨터로 치면 버퍼링이 자주 걸리는 저사양 문서 작성 용도에 적합합니다. 실제로 문서 작성을 좋아합니다. 글쓰기를 좋아하지만 잘하진 못합니다. 기록하고 축적하는 걸 좋아합니다. 옛 문서를 자주 들춰보진 않습니다.
누가 저에게 '이것 좀 해주세요.' 부탁하면 예전엔 딱 부탁받은 만큼 했습니다. 그런데 회사에서 눈칫밥 먹은 경력이 쌓이면서 부탁받은 고것보다 조금 더 하게 되었습니다. 부탁받은 내용에 대해서 생각이라는 것을 덧붙이게 된 것입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A에서 B까지 눌리는 것이 아니라 A부터 Z까지 생각의 범위를 확장하는 것입니다. 사실 생긴 대로 살아도 되는데, 변화가 피곤하지만 노력하는 이유는 성장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A를 듣고 Z까지 떠올리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지금 그렇게 하지 못하는 원인을 파악해 보면, 급한 마음이 큰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를 생각하지 않고, 그저 빠르게 해치우려는 조급함이 있습니다. 부탁받으면 빨리해줘야 한다는 강박이 부탁한 사람의 의도와 부탁받은 내용의 목적을 생각하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애자일하게 일하는 것을 선호하다고 말할 수 있지만, 비겁한 핑계인 뿐 사람 관계에서 부탁이나 요청은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요구에 맞게 처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일이 그렇습니다. 직업을 갖는다는 과제를 수행할 때 우리가 가장 먼저 고민해 봐야 하는 것은 '나는 왜 Why 취업을 하는가'에 대한 대답입니다. 그렇게 목적을 발견하면, 그다음 어떤 일이 적합하지 탐색해 봅니다. '무엇을', '어떻게'에 대한 생각이 정리된다면 이후 과정은 원하는 것을 찾아 도전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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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8일 오후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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