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고용’하려고 비누를 만듭니다 - 더나은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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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모델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고 있는 동구밭의 이야기입니다. 창업 5년 만에 수십억원 매출의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한 이야기를 만나보시죠. 특히, 발달장애인 고용으로는 1세대 사회적기업인 베어베터위 도움으로 시작할 수 있었고, 기업과 투자의 존재가치인 소셜미션에서 시작해서 무엇보다 뛰어난 제품력으로 귀결되는 것이야말로 중요하다는 것을 상기하게 합니다. 역시 기본이 중요하죠. 일독을 권합니다. — “만약 동구밭이 망한다면 무엇 때문일까 생각해본 적이 있어요. 경쟁에 밀려서? 품질이 떨어져서? 아니에요. 발달장애인 문제에 더는 관심을 갖지 않을 때, 그 시점이 바로 우리의 내리막길일 겁니다. 발달장애인 고용은 우리의 목적이자 정체성이고, 제조업은 그걸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에요. 목적과 수단이 바뀌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게 가장 큰 원칙이에요. 지금까지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2020년 11월 18일 오전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