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acle Takes on Google and SAP in Hot New Cloud 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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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SAP,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오라클까지 뛰어든 산업용 클라우드 (Industry Cloud) 시장] 산업용 클라우드(Industry Cloud) 는 특정 산업의 프로세스나 비즈니스 모델에 맞게 개발한 산업 특화 클라우드 어플리케이션으로, 기존에도 많은 어플리케이션 기업들은 자사의 표준 솔루션과 더불어 산업 특화 솔루션들 (Industry Solution) 을 제공하며, 특정 산업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프로세스 및 기능들을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올해 등장한 산업용 클라우드 라는 개념은 산업 특화 프로세스를 지원하는데서 더 나아가, 클라우드이기 때문에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이나 새로운 혁신 기술을 제공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산업의 경우 기존에는 자동차 산업의 복잡한 SCM 을 지원하기 위해 특화된 SCM 프로세스를 제공하는데 그쳤다면, 산업용 클라우드 에서는 최근 자동차 산업이 주목하고 있는 '모빌리티'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하기 위한 클라우드를 제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형태로 클라우드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많은 글로벌 IT 기업들이 산업용 클라우드를 클라우드 어플리케이션 영역의 전략으로 내어놓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입니다. 첫번째 이유는, 결국 클라우드의 최종 사용자가 원하는 것은 비즈니스 솔루션이기 때문입니다. 클라우드 환경으로 바뀌어도 결국 어플리케이션의 사용자는 업무를 진행하고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비즈니스 솔루션'을 원합니다. 두번째 이유는, 클라우드 환경에서만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프라 리소스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에 보다 적극적으로 AI 를 어플리케이션의 일부로 활용하기도 하고, 클라우드 환경이기에 가능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들을 이미 패키지화 된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모두 '산업용 클라우드' 혹은 '산업 별 솔루션' 이라는 이름으로 비슷한 형태의 산업용 클라우드 전략을 내어 놓았지만, 그 속을 들여다 보면 각 업체마다 제공하는 산업용 클라우드의 특장점이 다릅니다. 결국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기업 고객 입장에서는 어떤 산업용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이 우리의 니즈에 맞을지를 먼저 고민하는 과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보다 긴 글은 블로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https://tech-millennial.tistory.com/45
2020년 11월 18일 오후 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