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에도 넷플릭스는 전통적인 방식의 옥외광고를 매우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넷플릭스의 옥외 광고에서 주목할 점은 이것이 단순히 브랜드의 홍보를 위해서가 아니라 넷플릭스의 이야기에 사람들이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활발한 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기획되었다는 것이다.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콘텐츠와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를 짧은 메시지에 담아 옥외 광고에 게재하고, 이를 다시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하면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반응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사람들로 하여금 넷플릭스 콘텐츠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화를 하도록 만드는 것이 바로 넷플릭스가 옥외광고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중요한 목적이다.
넷플릭스의 구독을 직접적으로 제안하기보다는 넷플릭스 콘텐츠와 관련된 다양한 화젯거리와 대화를 만들어내는 쪽에 집중한 것이다.
광고에서 흔히 쓰이는 ‘인터렉티브(상호 작용)’ 전략은 사용자가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미디어나 디바이스를 활용하는 활동을 통해서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 전통 매체인 옥외 광고를 활용하는 방식을 통해서도 브랜드의 이야기나 메시지에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호응하고, 관심을 갖고 대화에 참여하는 효과적인 상호 작용을 만들어낼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넷플릭스의 옥외 광고는 디지털은 아니지만 인터렉티브하게 활용되는 매체, 즉 ’인터렉션‘을 만들어내는 매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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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18일 오전 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