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으로 시작해 같은 곳에서 6년간 마케터로서 활약하다가 더 큰 성장을 위해 이직을 시도한 심광남님의 커리어 스토리
아티클을 읽으면 3가지 질문에 답할 수 있어요.
1. 에이전시와 대기업의 마케팅 업무 차이는 무엇인가요?
2. 성공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위해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가요?
3. 같이 일하고 싶은 동료가 되는 법은 무엇인가요?
인터뷰 질문 중 일부
Q. 6년차에 이직을 고민하셨다고요.
성장을 느끼는 게 중요하잖아요.
계속 느껴왔지만, 어느 순간 좀 편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갈등은 못 느꼈지만, 성장곡선이 완만해졌다는 느낌이 있었죠.
그래서 이직을 시도할 타이밍이 지금일 수 있겠다고 판단했어요.
Q. 이직을 하실 때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다니면서 준비했어요. 크리에이티브한 문화가 있는 곳이 적응하기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이 좋지만, 다른 문화를 경험하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공고를 읽으며 고민했죠.
왜 이직을 해야 할까에 대한 질문이 계속 떠올랐습니다.
Q. 배달의민족으로 이직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배달의민족은 브랜드적으로 많은 임팩트를 준 조직이라고 알고 있었어요.
그곳에서 일한다면 제가 좋아하는 일을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컸어요.
Q. 현재 좋아하는 것을 계속하는 것에 대해서는 만족하시나요?
결론적으로는 만족해요.
하지만 예전과 일의 역할이 달라진 만큼 여전히 어렵고 쉽지 않음을 느끼고 있어요.
전 직장에서는 브랜드가 내주는 숙제를 아름답게 해내는 게 목적이었다면, 지금은 그 숙제를 만드는 일,
즉 문제를 정의 내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일을 만들어야 하니까요.
Q. 동료로서 같이 일하기 좋은 사람은 어떤 사람인 걸까요?
같이 일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사람이죠.
본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여유를 가지고 이야기하며 문제를 풀어가는 사람,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서로의 역할을 이해하고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어달리기로 표현하면,
손을 내밀 때 내가 안 봐도 바톤을 손에 올려주고 해야 추진력을 이어갈 수 있는 느낌이죠.
Q. 자신만의 일을 대하는 태도는 무엇인가요?
저 사람이랑 같이 일하고 싶어. 저 사람이랑 일하면 걱정이 안 돼, 든든해
라는 느낌을 주는 분들이 있잖아요.
그런 구성원으로 역할을 계속 하는 게 첫 번째인 것 같아요.
여러 관계 속에서도 일관된 느낌을 주고 싶고, 이는 브랜딩의 기본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두 번째는 새로운 일을 맡게 될 때는 신나게 해보려 하고, 사람들에 대한 눈치와는 다르게 일적인 눈치를 생각하며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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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5일 오전 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