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라고 믿는 것은 뇌의 시뮬레이션일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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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자신의 뇌에 대해 그 어떤 것도 자각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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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의 도움을 받지 않고서는 자신의 뇌를 들여다보거나 느낄 수 없다. 그러나 뇌는 몸의 모든 곳에서 오는 감각을 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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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배가 아프면 뇌가 이 고통을 알아채고 이를 해석한 후 필요한 신체의 부위에 전달해 대응하도록 한다.



​4
그러나 뇌는 그 자체의 촉각과 감각은 느낄 수 없다. 뇌는 몸을 통제하기 위해 그 자체를 제외한 몸의 모든 부분에 대해 복제품 즉, '저해상도 시뮬레이션'을 구성한다.



​5
우리가 자아라고 지각하는 것도 바로 이러한 '가공의 구성물'이다. 다시 말해, 자아는 뇌의 시뮬레이션이다.




#나라는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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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6일 오후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