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찾는 사람에게 보내는 338 번째 편지

계란후라이 1150




‘구글의 아침은 자유가 시작된다 WORK RULES!’ 책을 읽고 있습니다. HR Process 혁신을 위해 참고할 만한 도서를 고르다가 이 책을 만났습니다. 또, 구글인가? 책을 열기도 전에 약간 식상하게 느껴지고, 마음 한편에 또 좋은 내용이 잔뜩 들어가 있겠지, 그렇게 따라 해봐야 현실 대한민국에선 잘 안 통할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대안으로 감지되는 책이 없어서 울며 청양고추 먹기로 이 책을 읽어보기로 작정했습니다. 참고하고 싶었던 채용, 평가, 보상, 조직 문화에 대한 내용이 가장 자연스러운 실제 사례로 설명이 되어 있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이제 막 책을 읽기 시작하여 1/5 정도 보았습니다. 두 가지 놀라움이 있었습니다. 이래서 구글이 회자가 되는구나! 비약적인 성공과 성장을 만드는 회사는 이상을 현실로 만드는 신념과 노력이 있구나!

제게도 이상과 신념이 있고, 그것을 현실로 만들고자 하는 노력할 수 있는 에너지가 있는데 그럼 대한민국 어떤 기업에서도 비약적인 성공과 성장을 만들 수 있는 것 아닌가?! 감탄과 탄식이 흘렀습니다. 이상적인 내용을 보면 제가 잘 감탄하는 편이긴 하지만, 정말 노력하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노력이 믿음만 있다면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책의 1/5만 읽고 어떤 이상적인 내용에 뽕이 가득 찼는가 하면, 구글의 기업문화를 규정하는 세 가지 측면이 있는데 사명과 투명성, 그리고 목소리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요즘 시대 기업에서 새로운 이야기가 아닙니다. 거의 모든 기업이 추구한다고 이야기하는 내용입니다. 원대한 사명을 세우고, 내/외부적으로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며, 내/외부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한다고 이야기하지 않는 기업은 없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사명과 투명성, 그리고 목소리를 철저히 지키고 있는 기업이 얼마나 있을지 궁금합니다. 개인이나 조직이나 실천이 어려운 법입니다.


사명은 단순하고 명료해야 합니다. 사명을 따르는 일이 좋은 일이라는 사실을 저절로 분명히 알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사명은 직원 개개인이 수행하는 일에 의미를 부여합니다. 사명은 최종적으로 달성하기 불가능합니다. 불가능해 보인다는 사실이 끊임없이 혁신하고 새로운 영역을 찾는 동기가 됩니다.


회사 안에서 모든 것을 공유하며 직원들이 비밀을 잘 지킬 것임을 믿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이 질문과 토론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정보가 공유될 때 전 직원은 다른 부서나 팀의 목표가 제각기 다르다는 사실을 충분히 이해하고 내부의 소모적인 경쟁을 피할 수 있습니다. 개방과 공개는 리더가 직원이 올바른 판단을 내린다고 믿으며 그들을 신뢰한다고 공표하는 일입니다.


직원의 목소리를 이끌어내는 것은 정확한 판단과 조직의 효율성을 더하는 핵심 요인입니다. 경제성 원리가 아니라 우리가 가진 소중한 가치들을 지켜나가야 한다는 원칙을 바탕으로 한 의사 결정이 중요합니다.


시대가 지나고 세대가 바뀌어도 사람들은 존중과 인정을 받고 싶어 하는 존재라는 것은 변하지 않는 사실입니다. 조직과 리더가 구성원을 신뢰하고 존중하며 성과를 칭찬하고 인정할 때, 구성원은 동기부여가 되어 잘하고 싶은 마음, 즉 욕심과 열정이 쏟아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조직 문화가 형성될 수 있다면 아무리 불가능해 보이는 사명이라 할지라도 누가 이기나 해보자! 마인드로 끝까지 도전할 수 있지 않을까요? 도전하다 보면 저절로 크고 작은 성과를 얻고, 주변에서 인정하는 성공한 기업이라고 역사가 기록할 것입니다.


심각할 것도 없고, 그냥 재미있게 일을 즐기는 분위기의 회사를 꼭 한 번 제 손으로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각자 일을 하는 곳에서 재미와 감동을 만드는 주도적인 역할을 해보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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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1일 오전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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