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장터가 공짜로 숏폼 영상을 만들어 주는 이유는요

퀄리티가 다소 떨어지더라도, 고객을 붙잡아 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지난 12월 20일, 번개장터는 앱 내 자동 숏폼 기능을 추가했다고 하였는데, 이는 현재 판매 중인 상품을 대상으로 자동으로 숏폼 영상을 만들어 주는 것으로, 판매자가 일정 조건만 충족 시키면 해당 콘텐츠가 노출되는 형태로, 공짜이면서 자동 생성된다는 것이 특이점입니다.


2️⃣ 직접 이를 이용해 보니 별다른 추가 설정 없이도 자동으로 음악이 깔리면서 영상이 만들어 졌는데, 다만 콘텐츠 품질 자체는 그리 뛰어나지 않아서 상품을 효과적으로 소개한다고 보기는 솔직히 힘들었습니다.


3️⃣ 사실 그렇기에, 이번 기능 공개로 번개장터가 노리는 건 퀄리티나 구매 전환이라기 보다는 사용자를 어떻게든 플랫폼으로 잡아 두기 위함으로, 애초에 번개장터가 집중하는 패션과 숏폼의 궁합이 좋은 데다가 많이 머무를 수록 당연히 구매도 늘어날 수밖에 없기에 이득이라 판단한 것이 아닐까 싶네요.


💡기묘한 관점➕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요즘에는 어떻게든 고객을 붙잡고 머무르게 하는 것이 지상 목표가 된 것 같습니다. 가격과 품질, 구색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이를 통해선 활로를 찾기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다만 어설픈 장치로는 고객을 잠시 속일 순 있어도 지속적으로 머무르게 할 수는 없다는 걸 명심하며 이러한 전략을 짜야 지속 가능한 무기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겁니다.


🥤트렌드라이트 구독하기

https://bit.ly/3iSbx4e

번개장터가 ‘공짜’로 숏폼 영상 만들어주는 이유

Brunch Story

번개장터가 ‘공짜’로 숏폼 영상 만들어주는 이유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4년 12월 30일 오전 10:12

댓글 0

    함께 읽은 게시물

    < 애플을 구한 건 스티브 잡스의 '두 번째 버전'이었다 >

    1. 20대의 스티브 잡스가 했던 행동과 50대에 그가 보여주었던 효율적인 리더십을 혼동하면 안 된다.

    ... 더 보기


    🪑레어로우를 키운 건 '철수저'의 '장사 본능'이었습니다

    ... 더 보기

    레어로우를 키운 건 '철수저'의 '장사 본능'이었습니다

    Brunch Story

    레어로우를 키운 건 '철수저'의 '장사 본능'이었습니다

    조회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