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기 칼럼]‘누가 탤런트냐?’(42편)
메디칼타임즈
계란후라이 1160
2024년 회고 시리즈 - 2월
#키워드 : 꿈, 인내, 리더십, 팀워크
‘나‘에게 꿈이 소중한 것처럼 다른 누군가의 꿈도 매우 소중합니다. 우리가 꿈을 꼭 이루고 싶은 만큼 다른 누군가도 꿈을 반드시 이루고 싶어 할 것입니다. 우리가 가족과 친구를 사랑하는 만큼 그들의 꿈도 존중하고 응원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가끔 사랑한다는 포장 아래 상대방의 꿈을 무시하고 경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꿈의 크기나 방향이 우리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에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더 좋은 꿈, 그럴듯한 꿈을 꾸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사랑은 내가 바라는 최고의 것을 주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해주는 마음입니다. 그러니 사랑한다면 온전히 상대방이 바라고 원하는 것을 들어줍시다.
많은 사람들이 어린 시절 꾸던 꿈을 어른이 되어서 포기합니다. 그 이유는 어린 시절 꾸던 꿈은 먹고살기 어려울 것 같아서입니다. 직업이 생계를 유지하는 중요한 수단이지만, 직업이 먹고살기 위해 하는 일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직업은 자아실현의 수단입니다.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선택하여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일을 할 수 있다면 돈을 얼마나 벌든 그 꿈을 선택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용기 있게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이 가족과 친구가 되는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응원하고 격려하여 마침내 가족과 친구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옆에서 든든하게 버텨주는 것입니다. 원하는 일을 한다는 것은 많은 인내가 필요합니다. 인내의 과정은 몹시 어렵기 때문에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그 도움이란 직접적으로 무언가를 해주는 것도 있지만 옆에서 그림자와 같이 동행해 주는 것만으로 많은 힘이 됩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인내가 필요합니다. 학습과 훈련은 중력을 거스르는 일처럼 사람의 본성을 역행하는 것입니다. 쉬고 싶고 놀고 싶은 사람의 욕구에 반하여 꾸준히 공부하고 연습하는 일은 결코 쉬운 과제가 아닙니다. 꿈이라는 원대한 미션이 있을 때 인내라는 중력을 거슬러 목표가 있는 정상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꿈이라는 목표와 달성 계획은 구체적인 내용으로 눈으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목표와 계획을 매일 떠올리며 힘든 여정을 견뎌야 하는 것입니다. 반드시 꿈을 이루고 말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무장하여 결코 포기하지 않는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린 시절 꾸던 꿈을 포기하는 배경으로 강한 의지와 굳은 결단이 없는 이유가 크게 작용합니다.
여러분, 2025년도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존나게 버팁시다. 꿈이라는 목표만 바라보고 성실하게 계획을 하나하나 수행해 나아갑시다. 전문가는 그렇게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호칭이 됩니다. 전문가가 되었을 때 취업이라는 굴레를 벗어난 어디서나 인정받고 자유하게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됩니다.
아기 독수리는 절벽에서 등 떠밀려 고난에 가까운 훈련을 받습니다. 고난이 지나가고 훈련이 쌓여 언젠가 멋지게 하늘을 날 수 있게 됩니다. 우리도 지금 열심히 흘리는 땀방울로 말미암아 멋지게 꿈이라는 날개를 펼칠 수 있을 날이 곧 오게 되리라 믿습니다. 2025년에는 프로 독수리처럼 하늘 높이 날아오르는 우리가 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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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30일 오후 10:52
‘탤런트’를 인재라고 생각하지 말고 그냥 TV드라마 탤런트로 생각해 보자. 주연이든 조연이든 지나가는 사람1,2든…모두 탤런트다. 탤런트만 있으면 드라마가 완성되는가? 그렇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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