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를 수상으로: Blaybus 회고 공모전
Blaybus
국립국어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은 아니지만, 하나의 썰로, ‘아름답다’의 어원이 ‘나답다’라는 말이 있다. ‘아름’이라는 말이 ‘나, 개인’을 의미하고 ‘아름답다’는 ‘나답다’라는 의미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사람은 나 다울 때 가장 화려하고, 예술적이며 존귀하다. 남을 따라하는 것은 나의 ‘아름다움’을 잃어버리고 인정하지 않는 것과 같다.
사람들은 나를 알아가고 싶어 한다. 그리고 그것을 알아갈 때, 상당히 재미있어 한다. 우리가 왜 혈액형, MBTI 등에 관심을 갖고 그걸로 밈을 만들고 있겠는가. 다들 나를 알고 싶고 나는 왜 그러하며 어떻게 하면 나의 약점을 극복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많다.
다른 사람이 멋지고 예뻐 보일 수 있다. 그리고 그들을 따라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하다. 하지만 그것은 그들의 아름다움=그들다움이다. 그 모습은 내가 아니다.
우리는 우리 다울 때, 아름답다. 여러분 모습 있는 그대로 아름답다. 오늘도 우리 모두 아름다운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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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13일 오전 1:15
수
... 더 보기책이 출판되기 전 마지막 교정을 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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