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현 TBWA 조직문화연구소장 "모든 직원은 고객, '회사 팬' 만들어야" [뉴시스 포럼-10년후 한국]
뉴시스
국립국어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은 아니지만, 하나의 썰로, ‘아름답다’의 어원이 ‘나답다’라는 말이 있다. ‘아름’이라는 말이 ‘나, 개인’을 의미하고 ‘아름답다’는 ‘나답다’라는 의미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사람은 나 다울 때 가장 화려하고, 예술적이며 존귀하다. 남을 따라하는 것은 나의 ‘아름다움’을 잃어버리고 인정하지 않는 것과 같다.
사람들은 나를 알아가고 싶어 한다. 그리고 그것을 알아갈 때, 상당히 재미있어 한다. 우리가 왜 혈액형, MBTI 등에 관심을 갖고 그걸로 밈을 만들고 있겠는가. 다들 나를 알고 싶고 나는 왜 그러하며 어떻게 하면 나의 약점을 극복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많다.
다른 사람이 멋지고 예뻐 보일 수 있다. 그리고 그들을 따라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하다. 하지만 그것은 그들의 아름다움=그들다움이다. 그 모습은 내가 아니다.
우리는 우리 다울 때, 아름답다. 여러분 모습 있는 그대로 아름답다. 오늘도 우리 모두 아름다운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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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13일 오전 1:15
“직원들에게 월급 외에 출근할 이유를 줘야 합니다. 팀장이 좋다던가, 이 일이 날 성장시킨다던가, 이 일이 좋다던가, 이게 다 여기에 해당합니다.“ 박웅현 TBWA 코리아 조직문화연구소 소장은 직원들을 조직에 남게하는 방법을 이렇게 제안했다.
... 더 보기1. "최고의 경지에 오른 사람의 노하우나 디테일은 말로 설명하기가 어려워요. 어깨너머로만 배울 수 있어요. 그리고 그 작은 차이가 완성도를 판가름하죠.
이제 스티브 잡스의 남자가 아니라 샘 올트만의 남자라고 해야 할까요. 조니 아이브가 스타트업들에게 전하는 조언입니다. 그는 여전히 애플 때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일이 인류를 위한 일이라고 믿고, 제품 너머에 있는 사용자의 설렘을 같이 느끼면서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스타트업 창업자들에게 좋은 본보기를 만들고 있죠. 하지만 실리콘 밸리는 이제 돈과 권력으로만 움직이는 장소가 되지 않았나 아쉬움을 토로해요.
... 더 보기1. PM/PO 커리어는 3개의 단계로 나눠 생각해 볼 수 있다. 그 세가지는 일을 할 때 거치는 3단계와도 같다. 일의 3단계는 무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