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중소기업에서 인하우스 개발자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개발자라고 쳐야하나 애매하기는 한데 일단 제가 개발을 시작한 계기는 무언가를 만들어내고 내가 만든 프로그램 또는 기능을 다른 사람들이 유용하게 사용 해주었을 때 거기서 쾌감과 성취감을 느껴 시작 했습니다 나중에 제가 정말 여유로운 시점이 오게되면 공공의 목적을 둔 개발을 위주로 하고 싶기도 하고요

제가 회사에서 개발 관련 업무를 맡고 진행하게 된 건 이전에 계약직으로 물류쪽에서 근무 하다가 군대를 가게되어 퇴사를 하고 전역 후 다시 대표님과 연락이 닿아 이번엔 전산개발팀이라는 부서로 들어가게 됐습니다.

전산개발팀에서 제가 주도적으로 해왔던 업무들은 ERP DB와 연동한 api 서버를 리눅스 os에 구축해 스프레드 시트에 원천 및 가공 데이터를 app script에 유동적으로 배포 해주는 모듈과 ERP DB 프로세스 진행 단계에 따른 테이블 변화를 스케쥴러로 감지하여 이상 및 누락된 수치를 유관부서에 메신저 혹은 메일로 해당 데이터를 가공 및 전달하는 모듈,

그리고 현재는 간단한 웹 개발로 발주 번호를 입력하면 해당되는 품목 리스트가 나오며 해당 리스트를 중국 생산 업체에서 즉시 뽑아서 물류 센터로 보낼 수 있도록 품목별 라벨 자동 생성기와 납품 용지(A4, A5)자동 출력 기능을 개발 해왔습니다

그리고 외부업체 협력으로 아마존 sp api개발 참여 및 유지보수도 맡고 있으며, 외적으로는 네트워크, 보안, 하드웨어, 인프라 관련 업무를 주로 맡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 나이는 올해로 26살이며 정말 개발이 재밌지만 뚜렷한 독학 커리큘럼을 만들고 이에대한 성과를 내는것에 너무 더딘것이 제가 객관적으로 판단했을 때의 답이였습니다

현업에서 풀스택 기반으로 활동중이신 선배님들께서는

어떠한 방식으로 공부를 했고, 주로 루틴은 어땠는지

결과물은 어떻게 만드셨는지 궁금해서 글을 써봅니다.

선배님들 의견에 따라서 제가 나아가고 있는 방향을 다시 한 번 바꿔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