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의 중요성

지난번에 축구에 있어 나의 약점에 대해 나누었다. 그래서 실제로 연습을 시작했는데 연습을 하면서 연습에 대한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 골키퍼의 주요 능력으로, 선방, 수비 조율, 골킥을 꼽을 수 있다. 아마추어에서는 선방, 수비 조율만 잘해도 반은 먹고 들어간다. 하지만 골킥이 된다면, 그의 가치는 더욱 상승한다.

나는 안타깝게도 골킥이 부족하다. 어렸을 때부터 약점이었다. 더 잘 차고 싶어도 잘 나가지 않았다. 나이가 든 지금도 여전히 이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

결국 연습이다. 나는 골킥 연습을 잘 하지 않았다. 그보다 선방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춰왔다. 하지만 이제는 시대가 변하여 골킥도 중요해졌고 시대상에 맞는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다.

요즘 여러 팀에 용병으로 참석하고 있다. 나의 팀이 아니다 보니 더욱 조심하고 집중하게 되는데, 킥이 안될 때마다 팀에 미안하다. 내가 더 잘할 수 있다면 이 팀에 보탬이 될 수 있을텐데 하는 자책감이 많이 든다.

문제 해결을 위해, 실전에 뛰어들기 위해선 결국 연습이다. 영업에 대해 경험이 전무하던 사람이 연습 없이 어떻게 고객을 설득하고 나의 서비스를 판매할 수 있겠는가. 물론, 영업에 대한 천재성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연습 없이 첫번째 세일즈 발표부터 계약을 따낼 수도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연습을 통해 세일즈에 대한 자세, 마인드, 방법 등을 숙지하는 것이 좋다.

나는 ‘수주대토’라는 사자성어를 참 좋아한다. 이것의 의미는 나무 그루터기에 앉아 토끼를 기다린다는 뜻으로, 아무 힘을 들이지 않고 성취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말한다. 골킥에 대해서 내가 그러했다. 나의 운동 실력이나 직무 역량에 있어 절대 수주대토하지 않고 계속해서 연습해 나가야 함을 상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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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5일 오전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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