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99] "🎅🏻 Xfinity, 새로운 크리스마스 광고 맛집으로 임명" 연말이 되면 다양한 기업들의 크리스마스 광고를 찾아보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죠. 작년 크리스마스에 37년만에 돌아온 E.T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화제가 된 미국의 인터넷 업체 Xfinity가 올해에는 스티브 카렐이 산타클로스로 등장하는 따뜻한 광고를 내놓았습니다. ① 광고 속 산타클로스가 사는 요정마을 역시 코로나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선물 회의는 각자의 집에서 화상으로 이뤄지고, 산타클로스와 요정들 역시 예전같지 않은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어떤 선물이 좋을지 고민하고 있죠. ② 그러던 중 그들은 코로나로 인해 잠시 잊고 있었던 크리스마스의 소소한 경험을 선물하기로 합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눈싸움>, <요리하는 할머니의 부엌 냄새>, <할아버지의 옛날 이야기> 등의 일상 속 경험을 상자에 담아 선물하는 것이죠. ③ 광고는 "함께하는 것, 가장 큰 선물입니다" 라는 카피와 함께 마무리되는데요, 제작을 맡은 GS&P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사람들은 항상 힘든 시기에 명절의 따뜻함을 찾는다" 라고 말하며, 크리스마스가 주는 따뜻한 느낌을 광고를 통해 선물하고 싶었다고 밝혔어요. ④ 평소 너무나 당연했던 연결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이 광고. Xfinity가 사람들을 연결하는 인터넷, 케이블 기업임을 고려해볼 때, 크리스마스 시즌에 던질 수 있는 매우 멋진 크리에이티브라는 생각이 드네요. W⑤'s comment 🤔 :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를 보이며 어느 때보다 힘든 연말이 예상되는 12월, 우리들 모두 위로받는 따뜻한 연말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