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헬스케어, 모회사로 투자선회…곳간 '빨간불' - 딜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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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헬스케어는 그룹 내의 신사업을 담당하는 만큼 아직까지는 자금 수혈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단계다. 카카오는 카카오헬스케어에 2022년 4월 유상증자 참여형태로 1200억원의 투자금을 수혈, 2024년 5월 300억원을 추가로 지원했다. 같은 해 7월 카카오헬스케어는 1000~2000억원 규모의 외부 투자 유치에 나섰다. 해당 투자 유치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씨티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최근 투자은행(IB) 업계로부터 협상 중단 소식이 전해졌다.
카카오헬스케어의 입장은 '회사 상황에 따른 유기적인 판단'이다. 카카오헬스케어 관계자는 "펀딩 조건이나 기업 밸류 평가 등 외부 투자자들과 만족스러운 논의가 진행됐으나 내부적으로 그룹 직접 투자가 현재 상황에 더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내부 자금으로 일단 수혈하고 더 성장을 하고 나서 외부 투자를 받는 쪽이 유리하다고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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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25일 오후 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