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높은 프로젝트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F-Lab : 상위 1% 개발자들의 멘토링
나는 무엇을 파는 사람이 될 것인가?
무엇이든 판매할 수 있는 상인이라면, 여러분은 무엇을 파는 사람이 되고 싶나요? 눈에 보이는 것과 눈으로 볼 수 없는 것 중 무엇이든 팔 수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없는걸 찾는 것이 더 힘든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상품부터 땅, 물, 공기, 하늘까지 정말 말도 안 되는 상상을 한 번 해봅시다. 여러분의 이름 앞에 ‘나‘는 무엇을 판매하는 상인이라고 소개하고 싶나요?
어쩌면 무엇을 가장 사고 싶은지 생각해 보면, 자연스럽게 그걸 판매하는 상인이 되고 싶다고 결론지을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명예를 팔면 장사가 잘될 것 같다고 상상합니다. 저를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이 명예를 좋아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인정과 칭찬을 싫어하는 사람이 없으며, 그의 실질적인 보상으로 명예가 주어지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날마다 가장 낮은 자리에서 사람들을 위로하고 섬기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기도합니다. 그러나 기도와 다르게 현실에서 다른 사람보다 높은 자리에 오르는 상상을 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물론 누군가 위에 군림하고 싶다는 생각은 아닙니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나‘를 알아보고 인사하며 존중해 주는 것이 명예와 관련이 있다고 믿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느 감투가 주어지면 내가 가만히 있어도 주변 사람들이 ’나‘에게 찾아와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협업하자고 조를 것이다 상상합니다.
그러니까 제가 마음속으로 꿈꾸는 명예는 내가 노력하지 않아도 제물과 인기와 결과가 보장된 일감이 쏟아지는 상황인 것입니다. 이런 것은 많은 사람들이 원할 것이라고 추측하여 무엇이든 팔 수 있는 상인이 된다면, 명예를 파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어떤가요? 이런 명예를 판다면, 여러분도 살 의향이 있습니까? 그럼 여러분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욕망은 무엇입니까?
많은 엄마와 아빠들은 자녀를 비싸게 팔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교육에 관심을 갖고 당신의 아이가 더 똑똑해져서 나중에 어른이 되었을 때, 훌륭한 직업을 가진 사람이 되면 좋겠다고 상상합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녀 교육에 관심이 없는 척하지만, 마음속으로 우리 아들과 딸이 이다음에 자라서 훌륭한 어른 즉, 직업적으로 대단한 자리에 오르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아들과 딸이 돈도 많이 벌고 명예도 얻으면 아빠에게 떨어지는 콩고물이 있을 거라고 바라고 있습니다. 이게 진짜 속 마음이죠.
날씨가 추우니까, 아침은 바쁘니까 차가 많이 지나다니지 않는 신호등은 빨간 불에도 아무렇지 않게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들을 자주 목격합니다. 자신의 편의를 위해 양심을 파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한 번은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두 번, 세 번 규칙을 어기는 행동을 하다 보면 어느새 양심에 가책을 느끼지 못합니다. 양심을 팔면 참 편리합니다. 그럴듯하게 꾸며 놓고 파는 상품, 대충 해도 아무도 모를 것이라고 행하는 일들 모두 양심을 팔고 대가를 받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생각과 행동은 다른 누군가에게 반드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것이 물건을 파는 행위와 비슷합니다. 돈을 주고받는 거래가 아니지만, 눈에 보이지 않게 영향을 주고받는 것입니다. 그 영향은 강력하고, 눈에 보이는 물건보다 더 가까이 지니고 다닐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좋은 것을 사고파는 상인이 되어야 합니다. 바른 생각을 하고, 행동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시시한 것에 눈길도 주지 않고 무시할 줄 알아야 합니다. 좋지 않은 것은 사지도 않고 팔지도 않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시선과 행동, 관심이 어디에 있는지 점검해 봅시다. 돈과 명예, 자녀의 가치, 양심, 편리한 삶 등 있어도 좋지만, 바르고 건강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건강한 기준을 갖고 생각하며 판단하고 있는지 자신에게 물어봅시다.
당신은 무엇을 파는 사람입니까? 누구 물어본다면, 저는 사람들에게 진짜 중요하고 도움이 되는 것을 제공하고 있노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우리가 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5년 2월 25일 오후 10:49
회사에서 개인의 브랜드를 만든다는 것은 누군가를 불편하게 하는 행위이다.
이게 무슨 말일까?
안
... 더 보기팀장님들, 질문 하나 드려보겠습니다! 오늘은 몇 개의 질문을 들으셨나요? 아마 매일 매일 한 100개 쯤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요ㅎㅎㅎㅎ
... 더 보기1. 외부 세계의 모든 것이 무너졌을 때 내면에서는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를 나도 함께 탐색해 보고 싶었다.
시니어 커머스는 이렇게 만드는 겁니다.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