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은 도움을 기다릴 때,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내는 사람은 재능마저 이깁니다>

1. ‘하이 에이전시(High Agency)’는, 완벽한 조건을 기다리거나 상황을 탓하지 않고, 자기 삶을 주도하며 스스로 결정을 내리는 능력이다.

2. 이는 주도성(proactiveness), 자율성(autonomy), 그리고 자신의 행동과 결과에 대한 책임(responsibility)을 지는 태도를 포함한다.

3. (다시 말해) 하이 에이전시를 가진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자기주도적(self-directed)이고, 부족하더라도 지금 자신이 가진 자원을 잘 활용하며(resourceful), 도전에 맞닥뜨렸을 때 회복탄력성(resilience)이 높다.

4. 이들은 적극적으로 성장과 발전의 기회를 찾고, 불확실성과 변화를 수용하며, 목표 달성을 위해 계산된 위험(calculated risks)도 기꺼이 감수한다.

5. 높은 재능(high talent)이 있어도 하이 에이전시(High Agency)가 없다면 그 재능은 자주 쓸모없게 되고, 반면 하이 에이전시(High Agency)는 낮은 재능(low talent)을 보완할 수도 있다.

6. 세상에는 불만 가득한 천재나 패배의식에 쩔은 천재(Frustrated Geniuses)를 행동하는 사람(Go-Getters)이 이기는 경우가 꽤 있다. 행동하는 사람은 제약(constraints)을 기회(opportunities)로 바꾸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 내며, 더 재능 있으나 불만만 많은 천재를 종종 능가해 버리기도 한다.

7. 그리고 하이 에이전시는, 단순히 타고나는 특성(inborn trait)이 아니라, 갈고닦고 발전시킬 수 있는 마인드셋(mindset)이다.

8. 특히 커리어를 쌓아가다 리더십 역할을 맡으면 하이 에이전시는 더욱 중요해진다. 리더는 정확한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도 압박을 받으며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한다. 상황을 판단하고, 창의력을 발휘하며, 주어진 최고의 자원을 활용해 과제를 추진해 나가야 한다. 이때 어떤 상황에서는 스스로 기회를 만들려고 하는 하이 에이전시는 리더를 더욱 돋보이게 하며, 리더에게 비밀 무기가 된다.

https://www.jungyunho.com/high-ag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