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에게 꼭 필요한 제휴이기에, 장기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무신사 스탠다드가 편의점 GS25에 입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이번 협업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시작부터 무려 3,000개에 달하는 매장에서 판매를 한다는 점으로, 두 회사 모두 상당한 기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여기서 잘 드러 납니다.

2️⃣ 다만, 편의점 자체가 식품을 제외한 품목의 매출 비중이 워낙 낮기 때문에, 실제 매출 규모는 일단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GS25 입장에선 이미 일본에서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는 편의점 의류 판매에 대한 테스트를 전문성 갖춘 파트너와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무신사 입장에선 아직까지는 낮은 무신사 스탠다드의 인지도를 확 올릴 수 있는 기회이기에 매출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죠.

3️⃣ 다만 장기적인 성공을 거두기 위해선, 단지 '편의점에서 옷을 판다' 정도에서 벗어나 채널과 고객 특성에 맞는 시즌별 대표 상품 개발을 통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필요가 있으며, 더욱이 앞으로 편의점 점포 크기가 점점 더 커지고 있기에 향후 이들의 협업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기묘한 관점➕

무신사와 GS25, 다소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조합이지만, 시작부터 적극적으로 나서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는데요. CU와의 1등 경쟁에서 새로운 패가 필요한 GS25와 온라인에서 벗어나 오프라인까지 통틀어 패션 1위가 되고자 하는 무신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서로가 원하는 걸 얻어갈 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봤을 땐, 일본의 선례도 있고 무신사 스탠다드의 특성이 편의점과도 꽤나 어울리기에 좋은 결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다만 본문에서도 수차례 강조되어 있지만, 단지 패키징이나 구성 이상의 상품 차별화가 반드시 필요할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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