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두달 벌써 2~3개 스타트업들이 사업피봇팅할 생각이라면서 '코인' 사업을 이야기한다. 블록체인-가상화폐 사업아이템 열풍이 끝나고 몇년이 지났다. 다르다고 말하지만 뭐가 다른지 아무리 들어도 모르겠는데 어쨌던 이제는 '코인'사업이 돈이 될 거라면서 피봇팅하겠다고 한다. IT 스타트업과 개발자들의 사업아이템으로 다시 유행이 시작되는게 아닐까 신경 쓰인다.
트럼프의 친가상화폐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대세가 될 거라는 이유인데, 피봇팅하겠다고 말하는 스타트업들의 공통점은 수년동안 사업을 하면서 결국 충분한 매출과 수익을 뚫어내지 못해 바둥바둥 거리고 있는 IT 스타트업들이라는 점이다.
살기 힘들어지면 언제나 암처럼 여기저기 퍼져나가는 사람들의 도박에 대한 관심과 실행, 그리고 지난 십여년간 차곡차곡 쌓여간 노동가치를 경시하고 공짜나 일확천금을 노리는 썩은 정신 팽배로 다시 코인 산업(?)이 기승을 부리지 않을까 싶다. 공급자와 수요자가 모두 충분해지는 분위기.
왜 피봇팅하고 싶은지 절박한 상황은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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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6일 오전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