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이커머스들이 사랑하는 'EBITDA'의 진실
비즈니스워치
'영업이익'과는 다르다는 걸 명심해야 합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주요 상장사들이 지난해 실적을 정리하는 2월 말이 되면서 많은 이커머스 기업들의 성적표도 공개되고 있는데, 이때 수차례 반복되는 용어가 바로 '에비타(EBITDA)'로 영업 손실을 기록했지만 EBITDA 기준으로보면 흑자라고 주장하는 기업이 매우 흔하게 보입니다.
2️⃣ EBITDA는 재무제표상 용어로 이자비용과 세금, 감가상각비를 제하기 전의 순이익이라는 뜻으로, 이익에서 일부 비용을 빼기 전 숫자니 실제 기업이 낸 이익보다는 큰 금액이 나오며, 영업 활동만 고려하면 흑자를 낼 수 있다고 설득하기 위해 해당 지표를 가져오는 거죠.
3️⃣ 다만 일각에서는 이를 지나치게 '만능 지표'로 사용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 실제 흑자 전환까지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고, 영업이익을 내는 곳에서는 보통 주요 지표로 사용하지 않기 때문으로, 기업들이 수익성 개선의 중간 지표로 이를 활용하는 것은 이상할 건 없는 일이지만, 그렇다고 이를 곧이곧대로 믿고 따르는 것 역시 경계해야 할 겁니다.
💡기묘한 관점➕
EBITDA 지표는 영업이익과 동일한 무게를 가진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너무 무시할 필요도 없습니다. 분명 흑자 전환이 되려면 중간에 거쳐야 하는 과정이니까요. 그래서 해당 결과만 보고 너무 기업의 실적 개선을 믿거나 또는 EBITDA 지표는 무의미하다고 무시하는 것 둘 다 바람직하진 않습니다. 보다 다각도로 더 깊이 지표를 들여다 보며 그 의미가 무엇인지를 따져 봐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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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11일 오후 1:05
회사의 큰 방향성을 결정할 때 회사 대표나 경영진의 ‘직관’이나 ‘의지’에 의존하는 경우도 있다. 정답이 없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특히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신사업의 경우 더더욱 그러한 경향의 의사결정이 많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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