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가 GPT-4.1을 발표했네요. GPT-4o와 GPT-4.5 등을 두리두리 섞어서 좋은 성능을 내는 모델을 만든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코딩 성능쪽의 발전을 중요하게 내세우고 있는데요. 그보다 제게 눈에 띄는 건 복합적인 지시문을 잘 따른다는 것이었네요. 다목적의 기능으로 훨씬 더 유용해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델 크기를 기본, mini, nano 세 가지로 나누었는데요. nano는 정말 빠르고 저렴..하긴한데, 수치상만으로 봤을 땐 뭔가 좀 애매하게 부족한 느낌이고요. 4.1 mini 는 4o mini 보다 성능은 뛰어나지만 레이턴시가 조금 떨어비고 가격이 좀 비싸져서.. 좋긴한데 하.. 미묘..


다만 제 케이스에서 그런거고요. 일반적으로는 기능적으로 다방면으로 좋아져서, 일반적인 응용을 하시는 분들께는 많은 부분에서 가격대비 성능 향상이 많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번외로, OpenAI의 최근 발표들을 보면 모델들을 본격적으로 사용사례에 맞게 나누어가는 듯한 느낌인데요.


차기에 출시될 GPT-5는 전체를 통합하는 하나의 모델이 아니라, 도메인별 최고 수준의 모델들을 쿼리에 따라 적절하게 판단하고 조합하는 라우터 같은 모델이 생기는 것일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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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15일 오전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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