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esforce acquires Slack for $27.7 billion in its largest acquisition ever: Here's the plan | ZDNet
SaaS, 특히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 소프트웨어 전성시대입니다. 트윌리오의 세그먼트 인수에 이어 세일즈포스가 슬랙을 277억 달러(약 30조 5천억원)에 인수했다는 소식이 공식 발표됐습니다. 슬랙은 3분기 실적발표에서 120만 명의 일활성사용자를 보유했고 유료 사용 고객은 142,000개가 되었으며 이중 1,080개가 연 1억 원을 지불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경쟁은 굉장히 심합니다. 1억1500만 명의 일활성사용자를 보유한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오피스365가 있고요. 구글의 워크스페이스는 꾸준히 사용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세일즈포스는 영상과 개인 협업툴 사용자를 유치하는 것을 숙제로 안고 있었고, 다른 서비스들과 가볍게 연동할 수 있는 기동력이 필요했습니다. 슬랙은 현재 약 2,400개 앱과 코딩이 거의 필요 없는 정도로 연동이 잘 되어 있습니다. 또 커뮤니티가 활발히 형성돼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세일즈포스의 클라우드 서비스 Customer365에 슬랙을 완전히 통합하는 것이 이번 딜의 중요한 과업이 될 것이고요. 마크 베니오프와 스튜어트 버터필드의 공식 발표에서도 해당 내용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2020년 12월 2일 오전 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