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점 극복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려운 상황을 회피하지 말아야 합니다. 진정한 회복은 현실을 직시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냉정하게 문제를 바라보고, 뼈아프게 현상을 관찰해야만 발전할 수 있습니다. 문제를 대충 인식하고 넘어가서는 결코 제대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정확히 파악해야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사를 구멍에 끼울 때는 돌려서 천천히 넣어야 제대로 들어갑니다. 억지로 밀어 넣으려 한다면 나사도, 구멍도 망가질 것입니다. 무언가 뜻대로 되지 않을 때는 잠시 멈추고 문제의 본질을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계속 밀어붙이거나, 귀찮다는 이유로 기존 방식을 고수한다면 문제는 더욱 악화될 뿐입니다.


만약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 탓에 사람들과의 소통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낯선 사람들 사이에 들어가 작은 대화를 시도해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나는 원래 낯을 가리니까 못 해'라고 단정짓는다면, 그 어려움은 평생 해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나는 왜 낯을 가리는 걸까?'를 스스로 질문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천 계획을 세워보세요. 예를 들어, 처음엔 '먼저 인사해보기', 다음엔 '안부 묻기', 그다음엔 '주제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같은 작은 단계들을 밟아보는 것입니다. 그렇게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또, 신중한 성격 탓에 동료에게 질문하거나 요청하는 것이 어렵다면, 과감하게 말을 꺼내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머릿속으로 수십 번 '이 질문이 괜찮을까?', '이 요청이 부담되지 않을까?'를 고민하기보다는, 생각이 떠오를 때 바로 말해보는 방식으로 마인드셋을 바꾸어보세요. 저 역시 예전엔 그런 고민이 많았지만, 지금은 말하고 나서 생각해도 된다는 자세로 많이 나아졌습니다. 몇 번의 경험이 쌓이면, 점점 동료와의 소통도 자연스러워집니다.


조직 안에서 동료와의 소통을 회피하면 업무 실수가 잦아지고 결과물의 질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오히려 소통을 자주 할수록 문제가 줄어들고, 협업의 만족도는 높아집니다. 소통이 귀찮아서 내 방식대로 일하다 보면 오해와 충돌은 피할 수 없습니다. 업무 초기에 기대 수준을 맞추고, 중간 과정에서 고민을 나누며, 결과를 공유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것이 좋은 성과를 만드는 지름길입니다.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이 두렵다면, 더욱 철저한 연습과 준비가 필요합니다. 말을 잘 못하거나 긴장을 많이 한다면, 발표 자료보다 스크립트 작성과 말하기 연습에 집중해보세요. 스크립트를 외우듯이 반복 연습하여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게 되면, 발표에 대한 두려움은 점차 줄어듭니다. 긴장이 심한 이유는 결국 준비 부족에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준비가 충분하면, 긴장은 자신감으로 바뀌게 됩니다.


우리가 어떤 능력이 부족하다면, 그것을 열등감으로 받아들이기보다 어떻게 보완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보아야 합니다. 부족한 능력을 보완하거나, 내가 가진 다른 강점을 부각시킬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누구나 하나 이상의 뛰어난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족한 점이 눈에 들어온다는 것은, 아직 나의 진정한 장점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내 안에 있는 장점을 찾고, 그것을 더 키우는 데 집중해보세요.


자신과 문제를 똑바로 바라보는 훈련을 해보세요. 회피하지 않는 자세가 진정한 회복의 출발점입니다. 용기 있게, 씩씩하게 문제를 직면하는 여러분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5년 5월 29일 오후 10:19

댓글 0

    함께 읽은 게시물

    < 서비스를 중독성 있게 만드는 결정적 원리 >

    1. 진통제이면서 비타민이어야 한다.

    ... 더 보기


    🥕첫 '권고사직'에 나선 당근, 정말 위기인 걸까요?

    ... 더 보기

    첫 '권고사직' 당근, 정말 위기일까요?

    www.openads.co.kr

    첫 '권고사직' 당근, 정말 위기일까요?

    지비지오는 지난해 5월 서비스 출시 후 월평균 거래액이 45%씩 성장했다. 지난 3월 100억원의 시리즈A 투자도 유치했다. 데이터 기반으로 경쟁력을 키운 게 주효했다. 일례로 인스타그램에서 댓글을 달면 DM으로 구매 링크를 자동 발송하는 기능을 자체 개발해 무료로 배포했다. 다이렉트 메시지(DM)을 활용하는 인플루언서의 실적이 더 높다는 데이터를 확인했기 때문이다.

    ... 더 보기

    팔로워 1천명이 5억 매출…VC도 놀란 인플루언서 '찐템 마켓' - 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팔로워 1천명이 5억 매출…VC도 놀란 인플루언서 '찐템 마켓' - 머니투데이

    아기유니콘 사업을 주관한 중기부는 F사가 성인 콘텐츠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해당 F사의 사업 계획서 내용과 조금 다른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면서 “아직 협약 체결을 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관련 사안을 더욱 면밀히 파악하고 최종 협약 여부를 결정하겠다"라고 말했다.

    ... 더 보기

    성인콘텐츠도 많은데…중기부 '아기유니콘' 선정 논란

    서울경제

    성인콘텐츠도 많은데…중기부 '아기유니콘' 선정 논란

    < 똑똑한 사람은 복잡하게 말하지 않는다 >

    1. 누군가가 화려한 단어나 두루뭉술한 개념을 많이 사용한다면 아마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를 것이다.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