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흥행 서울국제도서전, 굿즈가 주인공이면 어떤가요?
OUTSTANDING
오히려 책의 미래는 굿즈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얼리버드 단계에서 표가 모두 매진이 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일어날 정도로 역대급 흥행을 거둔 2025 서울국제도서전, 하지만 동시에 막상 책이 아니라 굿즈가 주인공이 되어 본질을 잃어버린 거 아니냐는 비판의 여론도 상당했죠.
2️⃣ 하지만 출판사의 굿즈는 회사의 팬덤을 만들고 유지하며 확장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과 도서 정가제로 인해 제한된 수익 구조를 가진 출판사에게 있어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최소한 본질이 책에 있다면 돈을 버는 방식이 바뀌는 건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3️⃣ 특히 이렇듯 굿즈로 관심을 불러 일으키거나 이번에 가장 큰 관심을 받은 배우 박정민의 출판사 '무제'처럼 셀럽이 자신의 감각과 취향을 담아 브랜드를 만드는 건 패션이나 뷰티에선 매우 흔한 일이기에 출판이라고 해서 다를 바는 없고 오히려 전체 파이를 키우는 방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더 클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묘한 관점➕
도서전뿐 아니라 최근 연이어 성공을 거둔 각종 페어들은 오히려 해당 분야의 마니아들에게 공격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깊이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자주 받곤 하는데요. 다만 결국 이러한 행사들의 주목적은 외연을 넓히자는 거고, 그런 면에선 굿즈나 일시적 유행은 오히려 더 반겨야 할 일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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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25일 오후 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