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의 진로탐색

왜 ’진로탐색‘이라는 말은 마흔의 나이에는

조금은 어색하게들 생각할까요?

진로탐색이라는 말이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시기와

장소는 중고등학교 시절, 학교 상담실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오히려 진짜 진로탐색의 시작은 지금 바로,

우리 나이 마흔즈음 일지 몰라요.

주변에 더 이상 자신을 대신해 입시요강을 봐줄

부모님도 선생님도 계시지 않지요.

’이과, 문과‘로만 더 이상 진로가 정해지지도 않고요.

예전 세대에는 평생 한가지 일로 일생을 항해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달라요.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방향성은 의미가 없습니다.

빠르게 바뀌는 세상 기술, 그리고 나이를 들면서

깨닫는 자신의 정체성까지, 우리에겐 너무나 많은

이유에서 진짜 ’진로탐색‘이 절실한 순간은 지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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