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는 왜 점점 TV가 되어갈까[딥다이브]
동아일보
유료 구독에서 광고 수익으로 성장의 중심축이 옮겨 갔기 때문입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TV 방송은 2030년까지만 지속될 거라던, 넷플릭스 공동 창업자 리드 헤이스팅스의 말처럼 최근 새로운 변화들이 나타나고 있는데, 특히 프랑스 최대 민간 방송사 TF1 그룹의 5개 실시간 채널을 2026년 여름부터 넷플릭스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된 건 매우 기념비적인 일입니다.
2️⃣ 방송국이 통째로 넷플릭스에 입점하면서, 넷플릭스가 아예 TV 방송을 대체하기 시작한 건데 최근에는 이뿐 아니라 기존 오리지널 시리즈 중심 콘텐츠 전략에서 실시간 스포츠 중계나 세서미 스트리트 같은 어린이 프로그램 등 기존 TV가 차지하던 영역을 빠르게 잠식 중에 있죠.
3️⃣ 이는 결국 유료 구독에서 광고 수익으로 넷플릭스 성장의 중심축이 옮겨갔기 때문으로, 광고 매출을 늘리려면 절대적인 시청자 수 규모가 많아야 하는데, 오리지널 콘텐츠 만으로는 이러한 확장에 한계가 있기에 결국 더 대중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기존 방송사 콘텐츠를 늘리는 것으로 방향을 전환 중인 겁니다.
💡기묘한 관점➕
SBS를 비롯하여 흔히 말하는 공중파 채널들이 웨이브를 중심으로 펼쳤던 독자 노선을 접고 하나둘 넷플릭스 우산 밑으로 들어가고 있는 국내에서도 이와 유사한 현상들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넷플릭스가 매주 새 회차가 공개되는 예능 시리즈를 올해 론칭한 것도 비슷한 맥락의 일이었습니다. 모든 방송사 콘텐츠가 여기에 종속되지 않으려면 대안이 필요한데요. 과연 티빙-웨이브 통합 플랫폼이 그 역할을 해줄 수 있을지 앞으로가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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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1일 오전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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