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원 주고 샀는데'…샤넬백 들고 예식장 갔다가 '당혹' [안혜원의 명품의세계]
한국경제
팔수록 손님은 떠나가고, 공급을 줄이면 실적이 악화되기 때문입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구찌, 생로랑 등을 보유한 케링 그룹의 올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6% 급감하였고, 루이비통, 디올 등의 모회사인 프랑스 명품 대기업 LVMH도 22%나 감소하였는데, 이렇게 실적이 급감하는 가운데도 지속적으로 가격은 올리고 있어 일각에선 의문을 표하기도 하죠.
2️⃣ 명품이 잘 안팔려서 문제라는데 값을 낮춰도 모자랄 판에 왜 브랜드들은 값을 계속 올리는 건, 이들 또한 상장 기업이라 고성장을 요구 받지만, 그렇다고 많이 팔면 장기 성장에 제한을 받기 때문으로, 명품은 기본적으로 희소성을 유지해야 브랜드 가치를 지킬 수 있고 결국 가격 인상 카드 말고는 대안이 없기 때문입니다.
3️⃣ 여기서 명품 브랜드들은 딜레마에 처할 수밖에 없는데, 브랜드가 더욱 매력적이 될수록 매출이 늘어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브랜드를 입을수록 브랜드에 대한 매력은 떨어지기에 대형 그룹으로 커질 수록 한계를 맞이할 가능성이 커지고, 이 사이에서 균형점을 잡는 건 더욱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기묘한 관점➕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전성기를 누렸던 명품 브랜드는 강력한 도전에 직면 중입니다. 단순히 경기 침체가 원인이 아니라 본질적인 구조 자체에 의심이 생기고 있는데요. 이를 극복하려면 결국 브랜드 가치를 지키면서도 외연을 확장할 수 있어야 할텐데 과연 방법을 찾을 수 있을지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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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6일 오전 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