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요즘 지도앱들은 ‘탐색과 발견’ 기능에 빠졌을까?

결국 사용자의 트래픽과 데이터를 더 많이 모으고 싶기 때문입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과거 네이버맵이나 카카오맵 같은 지도앱의 사용성을 생각해 보면 길을 찾거나 알게된 곳들을 저장해 두는 목적으로 주로 썼지만, 최근에는 지도앱의 흐름은 '탐색과 별견'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내 취향에 맞는 장소를 찾고 저장하도록 돕는 기능들이 연이어 강화되고 있죠.

2️⃣ 이렇게 지도앱들이 '탐색과 발견' 기능 강화에 집중하는 건, 가장 먼저는 트래픽을 확보하여 광고를 팔기 위함으로, 사용자가 많이 앱을 사용할 수록 광고 효율이 좋아지는 건 물론, 이때 모인 유저 데이터를 통해 AI 기술을 빠르게 접목시킬 수 있게 되기도 합니다.

3️⃣ 또한 최근에는 아예 '콘텐츠 서비스'로의 확장을 도모한다는 인상마저 주는데, 장소 기반의 유저 콘텐츠를 쌓아, 이는 다시 트래픽과 데이터를 불러 모으고, 이를 바탕으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광고 사업은 다시 확장되는 구조를 꿈꾸는 겁니다.

💡기묘한 관점➕

최근 지도앱 뿐 아니라 많은 온라인 서비스들의 발전은 기능을 넘어서, 콘텐츠로 나아가고 사용자의 체류 시간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결국 시간은 광고 사업으로 이어져 돈이 되고요. 또한 사용자 데이터의 가치도 점차 커지고 있기 때문이죠. 이처럼 자주 쓰는 서비스가 무언가 변화하고 있다면, 이와 유사하게 더 오래 머무르고 흔적을 남기도록 할 가능성이 높다는 거. 알고 보면 조금 더 흥미롭게 이런 일들을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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