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자율주행사업 매각
Naver
"우버는 그동안 사람이 아니라 자율주행차가 우버택시를 운전하게 한다는 비전을 갖고 열심히 일해 오고 있었음. 테슬라, 구글 웨이모 등과 함께 이런 비전을 향해 가고 있는 강력한 주자 중 하나였음. 그러나 갑자기 이런 비전을 포기하겠다고 밝히면서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는 것." 우버가 2015년 설립한 이후 수조원을 투자했던 자율주행 사업부(ATG)를 또 다른 실리콘밸리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오로라에게 넘긴다고 발표. 우버 투자자들이 수익이 나지 않는 ATG를 분리해서 매각하라는 주문을 해온 것이 결정적인 이유. 이 딜의 대가로 우버는 오로라의 주식지분 26%(약 3조원 가치)을 획득하고 오로라에 4억 달러 (약 4400억원)를 추가로 투자. 오로라 입장에서는 우버 ATG에 투자했던 도요타 자동차라는 우군을 새로 얻게 됨. 도요타-우버-오로라 등으로 이어지는 연합군의 탄생.
2020년 12월 8일 오전 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