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봐서 알죠" 스타트업의 스타트업 투자
Naver
<스타트업이 다른 스타트업에 투자하면 생기는 일들> 1. 스타트업들이 비슷한 규모의 다른 스타트업의 전략적투자자로 나서고 있다. 2. (최근) MCN 스타트업 디퍼런트밀리언즈(=디밀)는 최근 생활용품 브랜드 ‘바디버든프로젝트’(BBP)를 보유한 시너지플래닛츠 지분을 인수하며 경영권을 확보했다. 3. 뷰티MCN의 장점을 살린 실시간 라이브커머스뿐 아니라 회사 주주인 현대홈쇼핑의 판매채널을 활용할 수 있는 상품군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판단에서다. (=비즈니스 파트너십) 4. 공유 전기자전거 서비스인 ‘일레클’을 운영하는 나인투원은 지난해말 바이시큐를 인수했다. 바이시큐는 스마트 자전거 잠금장치 ‘스마트록’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나인투원은 바이시큐를 인수하면서 공유 전기자전거 플랫폼에 꼭 필요한 보안장치와 개발인력을 한꺼번에 갖추게 됐다. (=프로덕트 고도화) 5. 택시 상단 표시등에 스마트 광고기기를 설치·운영하는 모토브는 ‘반반택시’를 운영하는 코나투스에 전략적투자자로 참여했다. 반반택시는 같은 방향 승객들의 자발적 동승을 중개하는 택시 기반 모빌리티업체다. (=협업 밀도 강화) 6. 핀테크(금융기술) 스타트업 차이코퍼레이션은 사업 연관성이 높은 스타트업 아임포트를 인수하면서 기업가치가 수직상승했다. 한화투자증권, 한국투자파트너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소프트뱅크벤처스 등 13개 VC로부터 7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기업 가치 상승) 7. 여행상품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마이리얼트립은 지난해와 올해 11월 두 차례에 걸쳐 여행 가이드 매니지먼트 기획사 '가이드라이브'에 투자했다. 8. 마이리얼트립은 가이드라이브 초기 투자에 참여하면서 패키지 여행상품군을 갖췄다. 올해 6월부터는 온라인 생중계 랜선투어 상품도 공동 기획해 출시했다. 랜선투어 상품은 코로나19(COVID-19) 영향으로 출시 5개월 만에 이용자 수 6000명을 돌파했다. (=신사업 진출)
2020년 12월 14일 오전 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