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고통을 타자화’하고 고통을 구경하려고 할수록 우리는 비참해지고 두려워지고 무기력해진다. 언제든 내 삶이 ‘구경거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픈 당사자가 시선의 거리를 확보하고 치열하게 환부를 기록할 때 그 삶에는 존엄이 깃든다. 타인의 시선에 굴절되지 않은 자기 주도적 언어로, 그는 스스로를 관찰하고 구원하는 자기 인생의 작가가 된다.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고통과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토피 래퍼 씨클

Chosun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고통과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토피 래퍼 씨클

더 많은 콘텐츠를 보고 싶다면?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0년 12월 14일 오후 11:32

댓글 0

    함께 읽은 게시물

    😎이건 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의 레슨

    '

    ... 더 보기

    이건 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의 레슨

    이건 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의 레슨

    이건 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의 레슨

    조회 115


    퍼스널 브랜딩의 불편한 진실

    회사에서 개인의 브랜드를 만든다는 것은 누군가를 불편하게 하는 행위이다.
    이게 무슨 말일까?

    ... 더 보기

    💜컬리의 색, '퍼플'에 숨겨진 비밀

    ... 더 보기

    [인사이드 스토리]컬리의 색 '퍼플'에 숨겨진 비밀

    비즈니스워치

    [인사이드 스토리]컬리의 색 '퍼플'에 숨겨진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