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년 후 세상을 바꿀 기업, Shopify! > Nike, Vans, Ralph Lauren, LV, Rolex, Patagonia, 그리고 North Face까지 매력적인 자사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메이커들이 아마존과 결별을 고하고 있다. 기존 기업이 EC를 시작할 경우, 아마존을 비롯한 쇼핑몰에 출점하는 경우가 많다. 다수의 이용자가 확보되어 집객력이 강점인 이와 같은 쇼핑몰은 조인과 함께 바로 소비자에게 자사 제품이 노출되는 것이 최대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고객의 기억에 남는 것은 고작 해당 제품을 아마존에서 샀는지 쿠팡에서 샀는지 정도이지, 출점 메이커에 대한 이미지는 남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또한, 출점 기업들은 배송료와 배송 기간 및 결제에 있어 플랫폼 제공자에 종속되는 경우가 많아 각종 트러블이 존재한다. 이러한 이유로 강한 브랜드파워를 갖춘 기업일수록 아마존과 같은 쇼핑몰보다는 자체 EC 사이트를 개설하는 것이 이익이라는 결론을 낼 수 있다. 강한 상품력을 가지고 차별화를 꾀할 수 있는 기업일수록 자사 브랜드의 가치는 높아지기 마련이어서 이러한 경우 자사 사이트를 EC 전략 중심으로 포지셔닝 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다. Nestle의 Nescafe 캐나다 오피셜 사이트는 Shopify에서 만든 D2C 서비스로 전개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그 외에 GODIVA, COMME des GARCONS, Loreal, Heineken 등도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