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덕트 매니저가 갖춰야 할 12가지 스킬] 틴더의 CPO이자, 페이스북의 Product Director였던 Revi Mehta는 PM이 갖춰야 할 스킬을 12가지로 나누고 신입(Associate PM)부터 CPO까지 각 레벨별로 어느 수준의 능력이 필요한지 이야기 합니다. 12가지의 스킬은 다음과 같습니다. (4개의 큰 범주 안에서 각각 3가지가 있습니다.) Product Execution - Feature Specification - Product Delivery - Quality Assurance Customer Insight - Fluency with Data - Voice of the Customer - User Experience Product Strategy - Business Outcome Ownership - Product Vision & Roadmapping - Strategic Impact Influencing People - Stakeholder Management - Team Leadership - Managing Up 신입 PM(APM)은 Quality Assurance, Feature Specification 같은 Product Execution에서 강점을 갖춰야 하고 점차 레벨이 올라가면서 Data나 UX와 같은 Customer Insight를 갖춰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VP, CPO 등 Executive 레벨이 될수록 영향력(Influencing People), 제품 전략(Product Strategy)과 관련된 스킬셋이 요구됩니다. 재밌는 점은 APM부터 CPO까지 전 레벨에 걸쳐 Business Outcome Ownership은 최고 수준으로 갖춰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도 PM을 채용하다 보면, 단순히 데이터 분석을 하고싶어서 또는 사람들과 협업하는게 좋아서 등의 이유로 지원하는 분들을 많이 봅니다. 정작 성과에 대한 집착은 거의 보이지 않고요. 그런데 PM은 사업의 성과를 책임지는 사람입니다. 데이터 분석이든, 커뮤니케이션이든 그 수단으로 활용될 뿐이라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제가 주니어 PM을 채용할 땐 타이트한 목표를 가지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실행해본 경험이 있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봅니다. 또한 Data를 잘 다루는 것은 뒤늦게 배우기 어려운 능력 중 하나라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글쓰기 능력도 보는데요. 글쓰기를 통해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