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이 되돌아본 2020년 '해시태그'
벤처스퀘어
인스타그램이 2020년 해시태그를 발표했습니다. 여러 내용 중 저는 아래 부분에 공감이 많이 갔어요.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사람들은 소셜 플랫폼을 통해서 챌린지, 스티커 등을 활용해 나름대로 이웃에게 손길을 내미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원래는 지목을 하거나 유명인 위주 챌린지가 이뤄졌다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일반인도 손쉽게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것이 큰 변화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스타그램은 제일 먼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는 주변 이웃들을 먼저 보듬은 한국 이용자들의 선한 영향력에 주목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비대면 상황에서 정부 기관을 비롯한 기업, 셀럽, 국내 일반 이용자들까지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로 응원과 온기를 주고받고, 어려운 이웃에서 손길을 내미는 모습을 보였다." "대표적으로 지난 4월 의료 최전방에서 코로나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시작한 #덕분에챌린지가 현재까지 49,929개(12월 15일 오전 9시 기준)에 달하는 게시물을 만들어냈다. ‘존경한다’를 뜻하는 수어를 사진으로 찍어 올리는 비주얼 중심의 캠페인인 만큼, 사진 중심의 플랫폼인 인스타그램을 주요 채널로 삼아 전민국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 밖에도 #택배기사님감사합니다 챌린지(비대면 소비가 늘어나며 급증한 택배량에도 꿋꿋이 배달을 이어가며 전국민의 일상생활에 도움을 준 택배기사들에게 따스함을 전하는 챌린지), #화훼농가살리기 캠페인(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며 직격탄을 맞은 화훼농가를 지원하는 취지로 꽃을 구매해 인증 사진을 찍어 올리는 캠페인) 등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펼친 크고 작은 캠페인들이 일파만파 퍼지며 마음을 더해 어려운 시기에 온기를 전했다. 인스타그램은 이와 더불어 대면 소비가 줄어들며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 스티커 기능을 도입하기도 했다. 이용자들은 스토리에서 ‘소상공인 지원’ 스티커를 통해 인스타그램 내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가게나 레스토랑을 지인들과 공유하며 지역 사회에 힘을 보태고 있다."
2020년 12월 21일 오후 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