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 환경을 되살리는 것이 브랜드 미션인 [파타고니아]의 브랜딩 노하우 1️⃣ 파타고니아 (Patagonia)의 브랜드 철학 & 히스토리 - 파타고니아는 "지구 환경을 되살리기 위해 사업을 합니다."라는 미션을 갖고 있다. 비즈니스의 목적이 지구 환경을 되살리는 일이다. 그런 미션 안에서 의류 생산의 모든 것이 이루어져 있고, 거의 50년 동안 비즈니스를 이어오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라고 보면 된다. 2️⃣ MZ세대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된 이유는? - 젊은 세대는 트렌드에 민감하기도 하지만 유행만 좇지는 않는다. 브랜드의 오리지널리티와 아이덴티티에도 관심을 가져주는 것 같다. 트렌드를 통해서 파타고니아를 알게 됬지만, 브랜드의 일관적인 스토리를 통해 파타고니아라는 브랜드에 더 호감을 갖게 되고 지속적인 구매로 이어지는 것 같다. 3️⃣ 어떻게 하면 그런 브랜드 지지자들을 얻을 수 있는가? - 트렌드보다 개성과 정체성을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파타고니아가 트렌드를 좇아서 지금 이렇게 된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유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 보다는 나만이 할 수 있는 디자인, 나만이 만들 수 있는 작품, 내가 정말 사랑하는 것을 찾아 지속적인 구현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만들어야 한다. 4️⃣ 브랜드의 메시지를 전하는 방법 - 핵심은 '진정성'이다. 있는 그대로 알리는 것. 우리 채널에 가보면 다양한 스토리가 있다. 아웃도어 활동을 하는 사진, 환경 캠페인, 스포츠에 관련된 영상 등 다양하게 올라가고 있는데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동일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5️⃣ 브랜드딩에서 가장 중요한 3가지 1. 브랜드에 관련된 철학. 2. 철학을 일관되게 유지하는 것. 3. 그것을 실천하는 것. 정말 어려운 일이다. 아무리 회사의 철학과 브랜드가 좋고, 좋은 것을 추구하려고 해도 매출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이어지기가 어렵다.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해야 오래 지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장기적인 비전과 안목을 갖고 실천을 해야 그 브랜드에 대한 사람들의 신뢰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 브랜딩은 100m 달리기 보다는 마라톤에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 브랜드가 가져 가야할 철학과 비전을 설정하는 것은 단지 시작일 뿐이고, 그것을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실천해내야 비로소 브랜딩이 완성되어 간다고 본다. 파타고니아는 자신만의 길을 설정하고 50년 가까이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그 길을 걸어가고 있는 브랜드라고 보인다. 코로나라는 바이러스를 통해서 환경 문제에 더 관심이 생기고 그러면서 이 브랜드가 최근에 각광을 더 받게 되었지만, 이들은 트렌드를 좇지 않았다. 이미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고 있었고, 그 길에 공감하는 고객들이 하나 둘 씩 옆으로 와서 함께 걸어가고 있다. 앞으로 파타고니아는 어떻게 걸어가게 될까. 기대가 되는 브랜드.

[2020 KCDF 공예·디자인 트렌드 토크] Session 4. MZ세대가 사랑하는 그 브랜드의 법칙, 김광현 파타고니아 코리아 환경팀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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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CDF 공예·디자인 트렌드 토크] Session 4. MZ세대가 사랑하는 그 브랜드의 법칙, 김광현 파타고니아 코리아 환경팀 팀장

2020년 12월 24일 오전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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