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 writer가 듣기 싫어하는 말 10가지] 존 사이토는 구글에서 UX writer로 근무하다 최근에는 드롭박스에서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UX writer로 일하면서 들은 말 중 특히나 어려웠던 것들을 꼽았는데, 나머지는 어느 정도 수긍이 갔지만 4번과 10번이 마냥 싫어하기에는 애매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4. “Legal disclaimer” 10. “Because SEO” 유저에게는 해가 될 수도 있지만 지표를 끌어올리기 위해, 면책용으로 넣는 리걸 텍스트들. 그리고 정보를 전달하는 데에 무의미한 단어일 수 있지만 SEO를 위해 넣는 마케팅 키워드들. UX writer가 정말 'UX'만 생각한다면 이 두 가지는 해악(?)같은 존재로 여길 수 있겠지만, 사실 사용자 뿐만 아니라 공급자의 입장도 함께 고려하며 글을 써야 하다보니 무조건 '이것을 요구하는 것은 틀렸어'라고 말하기엔 애매해지는 것이다. 실제로 <Strategic writing for UX> 저자 Torrey Podmajersky도 그의 책에서 콘텐츠 선순환 사이클을 두 가지 버전으로 제시한다. 유저 버전, 공급자 버전. 그 둘이 가장 부딪히는 부분이 4, 10번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이를 어떻게 양쪽 모두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풀어낼지가 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