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공개·후유료' 카카오TV, 기존 OTT와 다른 길 걷는다
Naver
<카카오TV, 유료를 태핑하다> 카카오TV느 무료 공개, 유료 전환의 길을 걷습니다. 카카오페이지 등 주요 웹툰 사업자는 기다리면 무료인데, 카카오tv는 기다리면 유료니까 얼른 보라고 촉구하네요. 아마 초기 흥행이 뒤 흥행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항상 다음 회차의 기대감과 바이럴을 높이기 위한 전략같기도 하고요 반대로, 이 자체로 유료 구매 의사가 있는 사용자의 숫자를 확인해볼 수도 있습니다. 쉽게 말해 우리 영상을 돈 주고 사는 고객의 숫자를 안다면, 그걸 기반으로 다른 비즈니스도 진행해볼 수 있으니까요. 아직까지 카카오tv는 여러모로 '실험'의 영역에 있는데요, 이 끝에 어떤 비즈니스 모델을 가져올지 궁금합니다. 전통 콘텐츠 사업자처럼 '광고'로 갈지, 웹툰과 음원 등 신형 콘텐츠 사업자처럼 B2C 판매로 갈지요. 경쟁자일 법한 넷플릭스에 공급하며 리쿱도 하고, 혁신적으로 프리롤 광고도 없애고 여러모로 굵직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요, 카카오TV가 생각하는 경쟁자와 자사 비전이 무엇일지 궁금하고 흥미롭네요,
2021년 1월 4일 오전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