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에서 화제인 기사 하나. 유료서비스라서 다 읽을 수는 없지만 대략 이런 내용인 듯.
-톱탈(Toptal)이라는 스타트업이 있음. https://www.toptal.com/
-2010년 설립된 회사로 기업에 프리랜서 개발자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을 운영.
-지난해 매출 2억불이 넘고 매년 30%씩 성장하는 기업. 톱탈보다 조금 큰 업웍은 밸류에이션이 1.6B이 될 정도. 톱탈도 기업가치는 유니콘기업일 것으로 예상.
-그런데 이 회사는 창업초기 SAFE로 앤드리슨 호로비츠 등 초기 투자자, 엔젤의 투자 1.5M을 받았음.
-이것은 Convertible Note. 즉, 이 회사가 추가 투자를 받을 때 주식으로 전환하는 조건.
-문제는 톱탈이 이후 너무 잘되서 지금까지 추가 투자를 한번도 받은 적이 없다는 것. 즉, 그러니까 초기 투자자들의 투자금이 주식으로 전환될 기회가 없었다.
-회사의 가치는 1조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초기 투자자들은 지금도 지분이 제로.
-회사의 임원들이나 직원들도 지분이 하나도 없다고 함. 창업자이자 CEO인 Taso Du Val이 100% 소유.
이제는 실리콘밸리에서 초기 투자의 표준이 된 SAFE의 맹점을 지적하는 기사. 창업자가 너무 주위에 나눠주지 않고 욕심을 부리니 내부에서 제보가 간 것 같음. 이런 사례도 있구나 싶어서 메모. (기사를 못 읽어서 내용에 착오가 있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