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180cm)은 형 허웅(186cm)보다 | 커리어리

허훈(180cm)은 형 허웅(186cm)보다 작은 키 때문에 아버지뿐만 아니라 형에게도 가려 있었다. 노력파인 형과 달리 재능에 비해 노력이 부족한 선수로, 드래프트 1위로 뽑혔을 때에도 아버지의 후광효과라는 비아냥을 들어야했다. 게다가 허재가 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발탁되고 두 아들을 대표팀에 뽑자 논란은 더 커졌다. 주요 경기의 주전으로 못 내보낼 실력을 가진 선수를 아들이라는 이유로 둘이나 뽑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다시 국가대표를 뽑아야 한다면 허훈은 주전 가드로 뽑힐 자격이 충분하다. 허훈은 국내선수 득점 1위, 어시스트 전체 1위로 프로농구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1라운드만 보면, 스테판 커리보다 한 경기 9개의 삼점슛을 연속으로 넣은 허훈이 나을 정도다. 그의 플레이는 놀라운 성적 만큼이나 관중을 열광하게 만든다. 이제 프로 3년차. 형은 이미 뛰어넘었고, 아버지도 뛰어넘는 선수가 될 가능성이 충분한 허웅이다. "마음을 다잡은 건 프로의 벽을 실감하면서다. 그의 데뷔 시즌 성적은 나쁘진 않았지만 기대에 못 미쳤다. 대표팀에서의 실패가 결정적이었다. 아버지가 형 허웅(원주 DB)과 자신을 선발했을 때부터 '혈연 논란'이 일었고, 그는 아시안게임 8강·4강전에서 단 1초도 뛰지 못했다. 당시를 떠올리는 그의 표정에서 웃음기가 사라졌다. "코어 운동은 시합이 많은 주에도 거르지 않는다"고 했다. 농구 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에 다시 뽑혔을 때에는 슛 연습에 몰두했다. 훈련 시작 30~40분 전부터 공을 던졌다. 허훈은 "들어간 것만 개수를 세는 타입인데, 보통 하루에 800개씩 넣었고 1000개를 넘기는 날도 많았다"고 했다. 그는 지난달 20일 DB전에서 3점슛을 9개 연속 성공시키며 KBL 타이기록을 세웠다."

아빠는 농구 대통령 '허재'... 나는 '노력 대통령'

Digital Chosun

2019년 11월 8일 오후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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