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이터 심사', 네이버는 한숨 돌려..카카오페이는 여전히 걱정
Naver
<마이데이터 사업 - 네이버는 한숨 돌리고, 카카오페이는 한숨> 1/ 금융 업계의 신년 화두는 ‘마이데이터’ 사업인데, 이는 각 금융사가 은행·카드사·보험회사 등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개인신용정보를 모아 새로운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금융 빅데이터 서비스이기 때문임 2/ 네이버파이낸셜과 카카오페이 모두 이 사업에 신청했는데, 금융 당국에 의해 10%이상 지분을 가진 대주주도 심사 대상이었음 3/ 네이버파이낸셜의 대주주인 미래에셋대우는 외환거래법 위반으로 ‘마이데이터’ 사업 적합성 심사 정지 상황이었으나, 미래에셋금융대우가 과감하게 지분율을 17.66%에서 9.5%로 낮추어 대주주 자격을 벗어나면서 심사 자격 정지 상황을 모면함 4/ 한편, 카카오페이의 10% 이상 주주인 알리페이 싱가포르 홀딩스는 관련 서류 제출을 미루고 있어 카카오페이가 심사 대상에 오르지 못하고 있음 5/ 이는 지난 10월 마윈이 앤트파이낸셜 IPO를 앞두고 중국 공산당에 쓴소리를 했다가 IPO가 상장 취소된 이후, 잠적한 것과 연관되어 보이며 따라서 제출이 가능할지도 가늠이 안되는 상황 6/ 금융위원회는 1월 13일 정례회의를 열고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토스 등을 포함해 마이데이터 예비심사 허가에서 보류를 받았던 8개 업체와 추가 신청업체 2개 등 총 10개 업체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 7/ 만약 서류 미비로 카카오페이가 마이페이지 사업 자격에서 탈락할 경우, 이후 IPO 단계에서도 심각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판단됨
2021년 1월 11일 오후 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