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2011년 6조8668억원이던 국내 남성정장 시장은 지난해 3조6556억원으로 반토막 났다. 패션 시장에서 남성정장이 차지하는 비중도 2001년 24.8%에서 지난해 상반기 8.8%로 3분의 1수준으로 줄었다." "남성복 업체들은 정장을 줄이고 캐주얼 상품군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신사복 브랜드 갤럭시의 캐주얼 상품 비중을 70%까지 늘리고, MZ세대(밀레니얼+Z세대, 1980~2004년생)에게 인기가 좋은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를 강화했다. 이 회사가 수입 전개하는 아미, 톰브라운, 메종키츠네 등은 지난해 매출이 20~60% 신장했다. 아미의 경우 11월 매출이 전년 대비 200% 뛰었다." 정장의 몰락. 코로나19로 인해 남성정장 시장의 씨가 마른다. 이에 남성복 업체들은 캐주얼 상품 비중을 늘리는 식으로 대응중. 톰브라운, 메종키츠네, 아미처럼 가볍게 입을 수 있는 수입브랜드는 지속적으로 매출 상승.

재택근무에 누가 정장 입어요? '신사복의 몰락'

Naver

재택근무에 누가 정장 입어요? '신사복의 몰락'

2021년 1월 13일 오전 12:37

댓글 3

  • 패션업 종사자입니다ㅎㅎ 정확하네요

  • 저는 호텔업 종사자인데 신사복 전문 업체들이 유니폼 쪽으로 이동해주셨으면 하네요.. 기존 유니폼 전문업체들의 제품들은 재질 및 디자인 등이 가격 대비 너무 별로입니다. 아닌 곳도 있겠지만 제가 겪어봤던 업체들은 너무 수준 이하에요

  • 코로나 때문에 정장소비가 줄어든게 큽니다. 그리고 요즘 회사 분위기가 출근할때 꼭 정장이 아닌 캐쥬얼룩을 입어서 그런면도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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