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긋불긋 등산복은 가라! 차분하게 돌아온 아웃도어
Naver
"이제 아웃도어는 일종의 캐주얼이다. 직장인 신종석(37)씨는 평소 아크테릭스와 스노우피크의 옷을 즐겨 입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입어 ‘이재용 빨간 패딩’으로도 화제가 됐던 아크테릭스는 캐나다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는 일본의 캠핑용품 브랜드지만 일상복으로 찾는 마니아들도 많다." 울긋불긋 등산복은 가라! 한때 '문제적 패션'이었던 아웃도어 등산복이 이제는 세련된 일상복으로 자리잡는중. 요즘은 야외에서도 '감성 캠핑'처럼 적당히 여유를 즐기는 활동이 유행이고, 실내에서 입을 편안한 의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본격적인' 아웃도어 의류가 아닌 차분한 느낌의 아웃도어 스타일이 인기. 아크테릭스, 스노우피크, 그라마치 등이 이 트렌드에 부합하는 브랜드들. '지속가능성 패션'을 강조하는 파타고니아는 여전히 인기.
2021년 1월 14일 오전 1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