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다른 이를 비난하지 말 것 어린아이에게 가르쳐주는 행동 규범이기도 합니다.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경쟁사를 비판할 때에는 더 신중해야 하죠. "혹시 우리도 근래에 비슷한 행보를 하지 않을까?"라는 질문을 여러 번 해야 합니다. 오늘은 삼성전자 이야기입니다. 2017년, 삼성전자는 애플 아이폰에 3.5mm 헤드폰 단자가 없어진 것을 비난하는 광고를 만들었습니다. Mashable 표현에 따르면 광고 한 장면에서 아이폰 사용자가 동글을 사용해 충전하면서 동시에 음악을 이어폰으로 듣는 장면을 희화화했죠. 그리고 YouTube 공식 계정에서 해당 영상을 최근 삭제했습니다. (아직 말레이시아 법인 계정에는 영상이 남아있네요!) [ 큐레이터의 문장 🎒 ]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 10을 더 얆게, 더 오래 쓰게 만들기 위해 이어폰 잭을 없앴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애플과 마찬가지로 혹은 애플에 이어 충전기 없는 간소화 포장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업은 함부로 다른 기업의 상품, 서비스를 희화화해서는 안 됩니다. 가장 유치한 방식이자, 몇 년후엔 스스로의 발목을 잡을 부메랑을 던지는 셈이니까요. [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 📮 ] ➊ Samsung Malaysia's YouTube, 《Growing Up》 https://youtu.be/e9S4v5-BC58 ➋ Engadget, 《Samsung's Galaxy S21 phones won't have a charger in the box》 https://www.engadget.com/samsung-galaxy-s21-no-charger-151531920.html

Samsung deleted the ads that mocked the iPhone for its lack of headphone jack

Mashable

Samsung deleted the ads that mocked the iPhone for its lack of headphone jack

2021년 1월 14일 오후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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