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급격한 변화에서 가능성이 낮거나, 하고 싶지 않은 것은 적극적으로 거부하는 2030 이제 100세 시대를 넘어서 120세 시대로 간다고하지요. 그만큼 직장 생활을 길게하는 것이 유의미한 시기가 왔습니다. 임원이 가지는 장점보다 단점이 크고, 부케와 같은 서브잡이 점점 늘어나는 경향이 이러한 면이 더 강조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조직의 관리 측면에서 임포자와 함께 어떤 조직 생활을 할지 생각해봐야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에선 임포자는 일을 포기한게 아닙니다. 임원이 되길 포기한 것이고, 직책이나 진급하는 것보다 실무를 계속 이어나가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실력이 없는 것 보다는 평가역량이 높은 직원을 진급 시키는 문화에서 뛰어나게 해내는 것보다 무난하게 해내는 목표를 하향하는 부분이 아닐까해요. 이 부분을 높이는 방법... 뭐가 있을지 저도 계속 생각해봐야겠네요. 🤔 📰 임포자들은 대개 회사와 자신이 운명 공동체라고 여기지 않는다. 또 회사의 성장이 곧 나의 성장이라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회사 생활은 ‘적당히’ 하면서 업무보다는 재테크에, 월급보다 자산 가치를 늘릴 제2의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회사에 쏟는 시간을 아껴 주식이나 부동산, 비트코인에 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현명한 직장인’이라고 여긴다. 꼭 돈이 아니라도 개인적 취미나 여가를 위해서도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는다. 직장 내에서는 ‘대리 갑질’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주 52시간제 시행과 직장인 괴롭힘 방지법 시행 이후로 차장, 부장, 임원들이 대리 눈치를 본다는 의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가 활성화되면서 사무실을 벗어난 임포자들에게 업무를 맡기기가 더 어려워졌다는 말도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임포자’라는 신조어 역시 밀레니얼 세대가 조직 내에서 주류로 자리 잡으면서 생기는 변화 중 하나”라며 “기업마다 인사 평가 방식을 개선하거나 업무와 직접적 연관이 없는 교육 시스템을 만드는 등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